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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공지사항
제목 미국 침구류 시장동향
기업(개인)명 섬유종합지원센터 작성일 2022-05-02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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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침구류 시장동향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2022-05-02


- 한국산 침구류 대미 수출, 2020년 대비 2021년 57% 증가

- 코로나19 발생 이후 잠시 주춤한 수요, 팬데믹 장기화 및 소비자 실내 생활 증가로 다시 회복세

상품명 및 HS Code

 

잠을 자는 데 쓰는 이부자리를 일컫는 침구류에는 침대 커버 및 시트, 이불 커버, 차렵이불, 담요, 이불 솜 등의 각종 이불 종류와 베개 및 베개 커버, 쿠션 등이 모두 포함된다. HS Code의 경우 ‘매트리스 서포트(Mattress supports), 침구 및 이와 유사한 물품(매트리스·이불·쿠션·푸프·베개 등)으로서 스프링을 부착한 것이나 각종 재료를 채우거나 내부에 끼워 넣은 것’으로 정의된 제9404호에 포함되며, 세부적으로는 ‘매트리스 서포트, 매트리스, 매트리스, 침낭(Sleeping bags)을 제외한 각종 이불, 쿠션 및 베개 등’을 의미하는 9404.90으로 분류된다.

 

시장동향

 

글로벌 산업시장 조사 전문기관 Freedonia의 미국 침구 및 세면용품 시장 보고서(Bed & Bath Furnishings: United States, 2021년 4월 발간)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전체 침구 및 세면용 수건류(Towels and washcloths) 시장 수요 규모는 2010년부터 연평균 1.7% 성장한 약 99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2021년 기준으로 이 수요는 약 102억2000만 달러로의 증가가 예상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2.3% 성장하며 2025년까지 약 110억7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Freedonia에서는 미국 전체 침구류 시장을 크게 각종 이불 및 담요(Bedspreads, Blankets & Comforters), 침대 시트 및 베개 커버(Sheets & Pillowcases), 베개 및 쿠션(Pillows & Cushions) 품목으로 나누고 있으며, 이중에서는 침대 시트 및 베개 커버 분야가 2020년 기준 약 30억 달러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침대 시트 및 베개 커버 분야는 2021년에는 약 32억 달러, 2025년에는 약 36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2018~2025년 미국 침구 및 세면용품 시장의 세부 품목별 수요 변화 추이>

(단위: US$ 백만)

 

: 2021년 및 2025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 Freedonia(Bed & Bath Furnishings: United States, 2021년 4월 발간)]

 

침구류와 같은 제품 시장은 수요가 비교적 주기적이고 계절의 영향을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비자 가처분 소득이나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 시장 환경, 소비자 취향의 변화 등 주변 환경 요소로부터도 큰 영향을 받는다. 미국 침구류 시장 역시 2010년대 초반에는 주택 시장의 약화에 영향을 받아 다소 침체를 겪었고, 2010년대 중반에는 소비자 가처분 소득과 주택 개조 비용 지출의 증가 덕분에 수요를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등장과 함께 침구류 시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산업 시장은 또다시 약화되었고,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한 2020년 후반부터는 소비자의 실내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 및 인테리어 개선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며 해당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2021년 미국의 침구류 수입액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약 38억9664만 달러로 기록됐다. 독보적인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작년 중국으로부터의 침구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28억2128만 달러 규모다. 1위와 2위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로부터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시장의 대부분인 83%를 차지하며, 작년에는 태국, 포르투갈로부터의 수입액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기록돼 이목을 끈다. 특히 태국의 경우 2020년 대비 2021년 수입액이 311.2%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미국의 침구류 수입동향(HS Code 9404.90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9년

2020년

2021년

2019년

2020년

2021년

`21/`20

-

전체

2,897.76

2,934.87

3,896.64

100.0

100.0

100.0

32.8

1

중국

2,306.08

2,271.27

2,821.28

79.6

77.4

72.4

24.2

2

인도

256.18

270.26

422.34

8.8

9.2

10.8

56.3

3

멕시코

133.23

120.66

207.23

4.6

4.1

5.3

71.7

4

파키스탄

48.83

76.09

121.81

1.7

2.6

3.1

60.1

5

캐나다

31.64

36.15

58.31

1.1

1.2

1.5

61.3

6

태국

3.80

8.12

33.37

0.1

0.3

0.9

311.2

7

대만

17.00

12.37

23.77

0.6

0.4

0.6

92.1

8

베트남

7.08

16.16

17.82

0.2

0.6

0.5

10.3

9

포르투갈

6.72

8.84

17.70

0.2

0.3

0.5

100.2

10

엘살바도르

4.85

9.20

16.85

0.2

0.3

0.4

83.2

15

대한민국

5.98

5.49

8.62

0.2

0.2

0.2

57.0

[자료: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2022.04.28.)]

 

작년 한국의 대미 침구류 수출 규모는 2020년 대비 무려 57% 증가한 약 862만 달러로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한국은 미국 전체 침구류 수입 시장에서 아직은 1% 미만의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최근 5개년간 그 수입액 규모가 꾸준히 증가 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경쟁동향

 

Freedonia에 따르면 미국의 침구류 시장에는 섬유·직물(Textile)뿐 아니라 다양한 관련 제품까지 생산하는 대기업부터 특정 제품에만 집중하는 소규모의 기업까지 매우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 구도를 구성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경쟁 요인은 역시 제품의 가격이지만, 가격 이외에도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소재 및 생산 방식, 품질 등의 다양한 면에서 시장 내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해당 시장 내에서는 기업들의 인수 합병 또한 흔하다.

 

해당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American Textile Company, Himatsingka Seide, Hollander Sleep Products, Icahn Enterprises(브랜드명 WestPoint Home), Keeco, Welspun India, Yunus Textile Mills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 특히 Keeco, Welspun India, WestPoint Home의 3개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eeco의 대표적인 침구 제품 브랜드로는 Springmaid, Brookstone, Fieldcrest, Nautica, Nine West, Serta 등이 꼽히며, Welspun India의 경우 Spaces, Christy, Disney(라이선스) 브랜드가 꼽힌다. WestPoint Home은 Grand Patrician, Martex, Vellux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유통구조

 

미국 내에서 침구류는 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백화점(Department Stores), 대형 소매점(Mass merchants) 및 클럽형 판매점(Club stores), 침구 전문점(Specialty stores), 아웃렛(Outlets) 등을 통해 판매되어 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 소매점(Discount retailers)이나 이커머스 소매와 같은 온라인 판매채널로의 유통 채널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아마존(Amazon)이나 웨이페어(Wayfair)와 같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제품 공급자에게는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운 제품을 거창하게 론칭할 필요가 없다는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손쉽게 방대한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침구류 유통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Freedonia는 분석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수입규제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침구류가 해당되는 HS Code 9404.90은 하위 품목에 따라 적게는 4.4%에서부터 많게는 7.3%까지의 일반 세율이 적용되지만, 한국산 제품의 경우 한미 FTA로 인한 관세 혜택에 따라 무관세가 적용된다. 한미 FTA 상의 원산지 결정 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미국 세관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야 함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원산지 증명서 및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원자재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는 통관 후에도 통관일로부터 5년간 보관해야 한다. 미국 세관에서는 한미 FTA를 포함한 무역 협정에 따른 원산지의 사후 검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추세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으로 침구류 수출 시 반드시 요구되는 인증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되나,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이하 CPSC)의 각종 수입규제 준수가 필요하다. CPSC는 2008년 8월에 개정된 소비자 제품 안전 개선법(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에 따라 2008년 11월 12일 이후에 생산된 모든 수입 소비자 제품에 대해 안전성 테스트 증빙을 갖출 것과 통관 시 세관이 증빙을 요구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 통상 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에서는 직물 및 양모 라벨링 법(the Textile and Wool Acts)에 따라 침구를 포함한 섬유 제품의 라벨에 섬유 함유량(Fiber content), 원산지(Country of origin), 생산자·수입자·유통자 등의 정보(Identification of manufacturer, importer, or other dealer)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의 연방 통상 위원회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ftc.gov/business-guidance/resources/threading-your-way-through-labeling-requirements-under-textile-wool-acts#place)


한편,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에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검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한다.

 

시사점

 

앞서 살펴봤듯이, 소비 시장 및 주택 시장 등 주변 환경 요소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침구류 시장은 2010년대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침체와 회복을 겪어 왔다. 특히 2020년 등장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반적인 소비가 줄어들면서 해당 시장 역시 잠깐의 약세를 겪었으나, 이후 재택근무 및 가정학습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소비자들의 실내 환경 및 홈데코 개선에 대한 니즈가 급격히 증가하며 침구에 대한 수요 역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침구를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가장 큰 화두 및 트렌드로 파악된다. 여타 산업 분야와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고려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듯이, 침구 제품의 원료나 생산 과정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다. 최근에는 특히 Parachute Home, Pact, Bed Threads, Buffy 등과 같이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DTC(소비자 직접 판매) 브랜드가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추구한 고품질 제품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소싱한 섬유 원료와 사회적 책임을 다한 생산 방식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갭(Gap), 랄프 로렌(Ralph Lauren), H&M, 포에버 21(Forever 21) 등 대표적인 패션 의류 브랜드가 침구류와 같은 홈데코 분야로 더욱더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Climate Neutral Certified’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DTC 침구 브랜드 ‘Parachute Home’>

 

[자료: Parachute Home 웹사이트(https://www.parachutehome.com/our-commitments)]

 

우리 기업들을 포함한 침구 관련 업계의 구성원들은 위와 같은 미국 시장의 트렌드를 적절하게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브랜드와 제품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친환경적인 원료와 생산 방식을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율 인증을 활용한다면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인간과 환경에 유해한 물질이 없음을 증명하는 ‘Oeko-Tex-certified’, 원료 목화솜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철저한 환경·사회적 기준이 적용되었음을 인증하는 ‘GOTS-certified’, 오리털 제품이 인간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었음을 증명하는 ‘Responsible Down Standard-certified’ 등의 각종 인증이 그 예다. 또한, 패션 기업이 홈데코 시장에 진출하는 등 침구 시장의 유통 채널이 점차 확대된다는 점 또한 수출 및 유통 전략에 적절히 참고할 수 있다.

 

한편, 침구류가 해당하는 HS Code 9404.90의 하위 품목 중 9404.90.10 및 9404.90.20의 경우 트럼프 전(前) 행정부의 무역 통상법 301조에 따른 대중 무역 제재 4차 A 리스트(2020년 2월 발효)에 포함돼, 해당 중국산 제품에는 7.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따라서 관련 업계의 우리 기업들은 미국으로의 해당 품목 수출 경쟁 시 이를 참고할 수 있겠다.



자료: Freedonia,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정보포털(CLIP), Fereral Trade Commission, OEHHA, Refinery 29, Parachute Home, Pixabay,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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